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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에서의 특별한 하루

9일간의 시간여행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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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景福宮)

경복궁은 5대 궁궐 중에서 가장 크고 웅장하면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엄격한 질서와 자유로운 변화를 함께 담아낸, 조선의 법궁(法宮)입니다.

‘경복(景福)’이란 이름은 ‘이미 술에 취하고 이미 덕에 배부르니 군자만년 그대의 큰 복을 도우리라(『시경(詩經)』)’는 구절에서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백성들과 더불어 길이 복을 누리겠다는 바람과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은 ‘왕의 큰 덕(德)이 온 나라를 비춘다’는 의미이고, 중문인 홍례문은 ‘예(禮)를 널리 편다’는 뜻으로, 덕과 예를 중시했던 조선의 정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종 때 재건된 경복궁은 500여 동의 건물들이 들어선 웅장한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해 꾸준히 복원작업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갈 때마다 새로운 면모를 만날 수 있습니다.


조선의 으뜸 궁궐, 경복궁에서 궁궐의 가치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2019년 제5회 궁중문화축전>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창덕궁(昌德宮)

창덕궁은 5대 고궁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자연과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보존하고 있어서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권위를 높이기 위해 인위적으로 자연을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라 자연지형을 이용해 푸근하게 안기듯 조성한 창덕궁은 경복궁이 화재로 소실된 후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한 1868년까지 약 260년간 조선의 정궁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수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왕들이 쉬거나 조용히 공부하기 위해 조성한 후원은 300년이 넘은 거목들과 연못, 그리고 소박한 정자 등이 자연과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서 사계절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2019년 제5회 궁중문화축전> 동안, 자연과의 조화가 아름다운 창덕궁에서 궁궐의 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보세요.

창경궁(昌慶宮)

1418년 왕위에 오른 세종은 아버지 태종을 위해 수강궁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1482년 성종은 세조와 덕종, 예종의 왕비였던 정희왕후, 소혜왕후, 안순왕후, 이 세 분의 대비를 모시기 위해 수강궁을 수리하고 창경궁이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이렇듯 임금님들의 효심으로 이루어진 창경궁은 창덕궁과 더불어서 정궁의 동쪽에 있는 궁궐이라 해서 ‘동궐’이라고도 불리며, 창덕궁의 부족한 생활공간을 보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유원지로 전락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1980년대 이후 궁궐로서의 위상을 회복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왕이 조회 등 공식 업무를 보던 공간인 명정전은 현재 남아 있는 조선왕궁 법전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입니다.


조선의 오랜 역사를 담은 창경궁에서 궁궐의 가치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2019년 제5회 궁중문화축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덕수궁(德壽宮)

1897년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역사적인 장소로 부각된 덕수궁은 원래 임진왜란 이후 왕이 임시로 머물던 행궁으로, 광해군이 창덕궁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경운궁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고종의 뒤를 이은 순종이 창덕궁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고종의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덕수궁이라는 이름을 올렸습니다.

덕수궁 안에는 다른 궁궐에서는 볼 수 없는 석조전각인 석조전, 정관헌, 분수대 등 서양식 건축이 남아 있어 전통과 근대의 만남을 보여주며,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진행되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2019년 제5회 궁중문화축전> 동안, 대한제국의 역사적 장소인 덕수궁에서 궁궐의 가치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보세요.

경희궁(慶熙宮)

경희궁은 광해군 시절, 왕이 유사시에 정궁을 떠나 머물 수 있는 이궁(離宮)으로 지어졌습니다. 서쪽에 있는 궁궐이라는 의미로 ‘서궐’이라 불릴 만큼 정조를 비롯한 여러 임금님들이 이곳에서 즉위하고, 머물며 정사를 보던 중요한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나 1907년부터 일제는 경희궁에 학교를 세우면서 궁내의 주요 건물들을 철거하거나 이전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경희궁은 담장과 건물 기단 등 극히 일부만 남긴 채 완전히 분해되는 수모를 겪게 됩니다.

이후 한동안 잊혀졌던 경희궁은 1988년, 복원작업이 시작되어 이전되었던 정문 홍화문을 되찾아오고, 정전인 숭정전을 새로 짓는 등 옛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2019년 제5회 궁중문화축전> 동안, 임금들의 일상이 남아있는 경희궁에서 궁궐의 가치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보세요.

종묘(宗廟)

역사드라마에서 신하들이 왕에게 ‘종묘사직을 돌보소서’라고 말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종묘’는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드리던 곳이고, ‘사직’은 국토의 신인 사(社)와 곡식의 신인 직(稷)에게 번창을 기원하며 제사를 드리던 곳인데, 조선시대에 종묘와 사직은 곧 나라를 상징하는 곳이었습니다.

종묘의 중심공간인 정전은 몇 차례의 증축을 거치면서 태실 19칸, 협실 2칸이 되어 동서로 101m나 되는 긴 목조건물입니다.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세계적으로도 독특한 건축양식을 가진 의례공간이라는 점에서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종묘에서는 지금도 봄과 가을에 ‘종묘제례’를 거행하는데 이때는 종묘제례에서만 연주하는 독특한 음악과 춤 ‘종묘제례악’을 연주합니다.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도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건물과 의례가 함께 유네스코 유산에 등재된, 매우 소중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번 <2019년 제5회 궁중문화축전> 동안, 종묘에서 유교 제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나보세요.

궁궐에서의 특별한 하루,

9일간의 시간여행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