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의 커피 한 잔과 함께 무형문화유산 공연을

대한제국의 커피 한 잔과 함께 무형문화유산 공연을

- 제3회 궁중문화축전의 덕수궁 석조전 프로그램 -
- 대한제국과 가배차, 무형문화유산 공연 <백희가무>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은 지난 4월 28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궁궐에 담긴 의미와 역사성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문화유산 축제인 「제3회 궁중문화축전」을 개최 중이다. 

  「제3회 궁중문화축전」은 조선 4대 궁궐인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에서 이루어진다. 그중 덕수궁은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인 올해 궁중문화축전의 중심이 되는 궁궐이다.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대한제국과 가배차’와 ‘무형문화유산 공연 <백희가무>’는 「제3회 궁중문화축전」의 기획 프로그램으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대한제국과 가배차’에서는 대한제국의 커피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당시 ‘가배차’ 또는 ‘양탕국’이라고 불렸던 커피는 고종 황제도 즐겨 마셨다고 전해진다. 가배차 판매와 만들기 체험,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커피로 그림그리기, 포토월 등이 마련된다. 오는 5월 7일(일)까지, 오후 12시부터 오후 7시 30분 사이에 덕수궁 석조전 분수대 옆에서 만날 수 있다.

  ▲ ‘무형문화유산 공연 <백희가무>’는 국내외 무형문화유산 교류 및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덕수궁 석조전 분수대 옆에서 오후 12시 30분에 시작하며 오는 5월 4일(목), 5월 5일(금)에는 한국문화재재단예술단이 판소리와 서도소리, 봉산탈춤과 부채춤 등의 국내 무형문화유산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5월 6일(토), 5월 7일(일)에는 해외 무형문화유산이자 베트남 왕실 궁정음악인 냐낙 공연이 이어진다.

  덕수궁 석조전은 우리 궁궐 중에서도 서양 근대 건축양식이 돋보이는 곳이다. ‘대한제국과 가배차’와 ‘무형문화유산 공연 <백희가무>’는 근대 열강 국가들과 교류하며 강인한 자주 국가를 꿈꾸었던 고종 황제의 바람과 대한제국을 되새겨볼 수 있게 할 것이다. 

  「제3회 궁중문화축전」의 일자별, 장소별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www.royalculturefestival.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