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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안녕하십니까, 문화재청장 정재숙입니다.

오늘,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우리의 아름다운 궁을 만나러 <제5회 궁중문화축전>에 오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전통문화는 잘 보존하여 의미를 되새길 뿐만 아니라, 국민이 생활 속에서 향유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나갈 때 본연의 가치가 더욱 빛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궁들도 건립 이후 지금껏 우리가 보는 이 모습 그대로 한결같이 서있었던 게 아닙니다. 조선 500년 흥망성쇠의 역사 속에서 많은 고난에도 불구하고 항상 새로이 재건과 복원의 과정을 거치며 우리는 5대 궁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누대의 노력이 담긴 이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즐기고 누려야할 책임이 있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단지 역사 속 장소가 아니라 지금 살아 숨쉬는 우리 모두의 공간을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십시오. 이 아름다운 봄날, 열흘간 준비된 많은 프로그램들의 주인공은 여러분들입니다. 오늘 우리의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미래의 후손들에게 향기로운 이야기로 전해질 것입니다.


다채로운 행사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해주신 한국문화재재단 관계자분들과 출연자 분들, 자원 활동가 궁둥이 여러분, 그리고 오늘 궁을 만나러 오신 모든 여러분들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문화재청장 정재숙
개최사

안녕하십니까,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진옥섭입니다.

여섯 번째 궁중문화축전이 열립니다.


우리의 일상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매년 따스한 봄에 만나던 ‘궁중문화축전’이 올해는 선선한 가을날에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6번째를 맞이한 궁중문화축전은 최대한 많은 분들과 축전의 감동을 공유하고 보다 안전하게 고궁의 정취와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댁에서 가족, 친구, 사랑하는 이들과 또는 혼자서도 축전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지난해 ‘화룡지몽’을 선보였던 <경회루 판타지>가 올해는 ‘궁중연화(宮中蓮花)’로 찾아갑니다. 연꽃에서 피어난 효녀 심청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경회루의 절경과 미디어 아트, 공중 퍼포먼스가 만나 웅장한 스케일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고궁을 노래합니다. 궁의 정취에 녹아든 예인의 소리와 몸짓을, 영상을 통해 더욱 생생한 감동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실제 궁을 찾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직접 만지고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키트를 집으로 배달해 드립니다. 다양한 영상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서 언제 어디서든 축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랜선 어린이 궁중문화축전’은 인기있는 게임과 크리에이터가 만나 실시간으로 궁궐을 탐험하며, 우리 문화유산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살아있는 역사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비록 몸은 멀어졌지만, 마음은 더 가깝게 ‘궁 문화’를 즐기며, 지친 일상에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위안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국민 모두의 건강과 하루빨리 우리의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오늘 이 자리의 모든 여러분들께 다시금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진옥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