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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음식·전통공연·놀이 한번에 즐기는 ‘경복궁 소주방’(20240510) [문화재청 배포]
작성자 : 안인영 작성일 : 2024-05-10 조회수 : 161

궁중음식·전통공연·놀이 한번에 즐기는 경복궁 소주방

- 수라간 시식공감상반기 행사(5.22~5.30.) 운영 / 선착순 온라인 예매(5.13. 오후 2~)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522부터 30일까지 8일간 경복궁 소주방 권역에서 2024<수라간 시식공감> 상반기 행사를 개최한다.(경복궁 휴궁일인 화요일은 제외)

 

지난 2020년 시작돼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수라간 시식공감>은 올해 보다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인원을 지난해 1,920명에서 2,048명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 전통공연·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궁중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으로, 크게 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과 자유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은 전통 국악연주를 감상하며 궁중다과를 즐기는 밤의 생과방과 외소주방에서 타락죽에 관련한 연극을 관람하며 궁중음식을 맛보는 식도락(食道樂)’ 1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체험한다. 14(밤의 생과방 2, 식도락 2) 운영되며, 회차별 32명씩 하루 128명이 참여할 수 있다.

 

자유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내소주방에서 전통 병과인 꽃산병과 한방 족욕제 만들기가 운영된다. 또한, 주방골목에서는 여섯 가지 궁중간식(석류병, 산딸기정과, 약과, 귤병단자, 유과, 식혜)을 맛볼 수 있다. <수라간 시식공감> 운영 시간 중 언제든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격구놀이 등 다양한 전통 놀이도 즐길 수 있다.

* 타락죽: 우유와 쌀로 만든 조선왕실의 대표적인 보양식

* 석류병: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꽃봉오리처럼 모양을 내 기름에 지지는 떡

* 귤병단자: 곱게 다진 귤병에 꿀물과 찰가루를 섞어 버무려 꿀과 계피로 맛을 낸 떡

* 격구: 말을 타고 달리며 공을 쳐서 상대의 문에 넣는 놀이(행사 시 말은 타지 않음)


2024년 상반기 <수라간 시식공감> 예매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1128(1인당 2)까지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1인당 참가비는 25천원이며,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도 예매(1588-7890)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 확인하거나, 궁능 활용프로그램 전화 상담실(1522-2295)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에 맞춰 오는 517일 국가유산청으로 출범하는 만큼, 앞으로도 조선왕릉 제향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